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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ST, 한빛증권 랩 프로젝트 수주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9 10:06

한국HP와 컨소시엄…랩어카운트 시장 독주

데이콤ST가 동원증권에 이어 한빛증권의 랩어카운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그 동안 데이콤ST는 증권사 랩어카운트 시장을 놓고 한국금융공학연구소와 경쟁체제에 있었지만 한빛증권 사이트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랩어카운트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29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ST가 한국HP와 공동으로 한빛증권의 랩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증권사 랩어카운트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국HP가 NT서버를 제공하고 데이콤ST가 전반적인 시스템 작업을 맡게된다.

올 6월부터 시작되는 초기작업에서 데이콤ST는 한빛증권의 정책결정과 고객성향을 커스터마이징해 한빛고객에 맞는 설문지모듈을 집중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고객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내부 자문교수단과 공동으로 시장데이터 분석과 고객자산 스코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콤ST의 이용재 부장은 “동원증권의 랩토피아를 구축했던 기반기술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작업은 한빛고객의 성향에 맞게 구축될 것”이라며 “한빛증권이 제시하는 상품들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콤ST는 랩어카운트 2단계 작업 진행을 위해 해외에 나가 랩전문 증권사를 벤치마킹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8일간 예정된 해외 시찰을 통해 데이콤ST는 고객테이터 분석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해외 증권사의 시스템 운영사례를 토대로 연구할 계획이며 국내 성격에 맞도록 고객 포트폴리오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콤ST가 동원증권에 이어 한빛증권의 랩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랩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금융공학연구소외에 별다른 경쟁업체가 없는 데이콤ST로서는 다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이 향후 시장선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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