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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반등 하루만에 폭락…주가지수 650선대로 밀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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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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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반등 하루만에 미국 증시의 급락과 현대건설에 대한 외환은행의 자금지원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 42포인트가 넘는 폭락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 650선대로 떨어졌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2.87포인트 떨어진 656.66으로 마감됐다.

주가지수가 66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99년 4월6일(666.73) 이후 1년1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으며 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하락폭이 줄어드는 듯 했으나 현대그룹 계열사주들의 약세 영향으로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현대그룹주들의 경우 현대건설, 현대해상, 현대증권, 현대강관, 현대상선 등 13개 계열사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73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상승종목의 10배가 넘는 784개나 됐다. 하한가종목은 119개였으며 보합은 25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천45만주와 2조5천394억원이었다.

외국인과 일반투자자들은 각각 932억원과 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은 1천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특히 보험, 증권, 수상.육상운수, 건설 등의 하락률이 높았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2만원)와 SK텔레콤(1만원), 한국통신(2천500원), 한국전력(1천550원), 포항제철(2천700원)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의 낙폭을 심화시켰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추가인상 여부와 금융구조조정 문제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약세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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