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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구리칩 장착 중형서버 발표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3 18:32

신기술 채택으로 칩 성능 30% 향상

한국IBM이 업계 최초로 SOI(Silicon-on-insulator) 트랜지스터와 구리 와이어링 기술이 접목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AS/400e 서버 800시리즈 신제품군을 발표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AS/400 800시리즈는 하이엔드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에 비해 3.6배 이상 빠른 고성능 엔터프라이즈서버로서 SCM, CRM, 자바, 도미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B2B 등 인터넷 기반의 핵심솔루션 서버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체제로는 OS/400 V4R5를 탑재하고 있으며 또한 XML을 지원해 AS/400 애플리케이션을 핸드폰 및 핸드헬드와 같은 퍼베이시브컴퓨팅 기기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SOI 기술을 통해 전력 누출을 막아주는 절연체를 칩 위에 덮어 수백만의 트랜지스터를 보호함으로써 구리만 사용할 때보다 20~30% 이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구리칩 기술과 함께 AS/400 제품 라인 전체의 성능을 한단계 높였다.

또한 가격조정을 통해 기존의 7XX 제품군을 유지함으로써 AS/400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S/W신청과 유지정비계약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도록 했다.

한국IBM AS/400서버사업본부 김동헌 실장은 “SOI와 구리 칩 기술은 서버의 성능 향상을 위한 강력한 최첨단 IT 기술”이라며 “이번 AS/400 신제품은 IBM의 2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새롭운 제품으로 최첨단 e-비즈니스 서버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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