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설립된 구스닥 현지 법인명은 Goodsdaq,Inc.(www.goodsdaq.com)로 초기 설립자본금은 26만달러(약3억원)이며, 향후 인터파크에서 200만달러(약24억원)를 투자하고 현지 기업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과 중국, 동남아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 호주와 유럽으로 확장해, 글로벌 상품거래소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 구스닥은 주식을 사고파는 증권거래소와 유사하게 상품들을 인터넷 상품거래소에 등록해 놓고 다수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해당하는 상품에 대해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제시하고 조건이 일치된 시점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한 비지니스 모델을 갖고 있으며, 이미 국내와 미국, 그리고 일본에 비즈니스 모델(BM)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인터파크 구스닥은 지난 2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 3주일만에 회원수가 2만명을 넘었으며, 비교적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군으로 표준화가 가능한 노트북·프린터·디지털 카메라·PDA(휴대용 정보단말기) 등 컴퓨터와 소형가전 300여종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구스닥 상품거래소가 활성화된 이후 게임 소프트웨어 및 통신기기등의 현물상품을 비롯해 출판권, 소프트웨어 판권 등 각종 권리와 서비스까지도 거래 품목에 추가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안에 1천종 이상의 상품이 거래되는 상품거래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