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채무계열 채권금융기관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22일 이같은 내용의 사후 점검 및 관리방안을 확정했다고 한빛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계열 주채권은행의 여신담당 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심사역 등 모두 5명으로 재무구조 개선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평가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그룹의 ▲부채비율 ▲채무상환능력.수익성.안정성지표 ▲비핵심업종 진출여부 ▲경영활동상 중대한 손실발생 여부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기로 했다.한빛은행 고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점검 대상에는 작년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춘 삼성.현대.LG.SK.한화.대림.두산.효성그룹 등도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평가위원회는 점검 결과 재무구조가 불량한 그룹에 대해서는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다시 체결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평가결과 및 약정체결 내용에 대한 공시, 해당계열에 대한 여신심사 및 여신조건 반영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