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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금융시장 불안 국내 전파 가능성 낮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7 09:23

최근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에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금융시장의 불안이 국내로 파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7일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에 비해 정치불안 가능성이 작고 경제 펀더멘틀즈도 훨씬 양호한데다 대외신뢰도나 외국인투자가의 평가가 양호해 이들 국가의 경제불안이 파급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났으며 대외신용등급도 투자적격으로 투자 부적격상태인 인도네시아와 태국과는 다르다고 대우증권은 강조했다.

게다가 글로벌펀드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증권시장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에서는 매수의견,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에서는 매도의견을 표시하고 있는 등 한국경제를 인도네시아나 태국과는 달리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이어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금융불안도 경제적 요인보다는 정치적 요인에 따른 측면이 강하며 지난 97년에 비해 거시경제 펀더멘틀즈가 대폭 개선돼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동남아 일부 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금융자본의 탈아시아 현상을 야기시키고 이 지역으로의 우리나라 수출을 위축시킴에 따라 일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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