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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상장사 1분기순익 15조8천억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6 15:20

평균 부채비율은 191%. 유보율은 309%

12월결산 상장사들의 1.4분기 순이익이 16조원에 육박하는 등 수익구조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576개사중 분기보고서 미제출사와 결산기변경사, 정리매매중 법인, 금융업 영위법인 등 27개사를 제외한 549개사의 1.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총 15조8천476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순이익이 높게 나온 것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통신,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형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총 순이익에 대우에 대한 9조127억원의 채무면제이익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 이들 법인의 평균부채비율은 190.59%로 200%에 미달했고 평균유보율은 308.73%에 달했다.

이같은 분기실적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며 종전에는 반기와 결산실적만 발표됐다.

이와함께 거래소가 작년 1.4분기와 비교 가능한 491개사(대우 제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 순이익은 7조3천57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조9천110억원보다 152.7% (4조4천4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은 7조2천71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4조506억원에 비해 79.5%(3조2천211억원) 증가했으며 매출도 111조3천845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07조7천32억원에 비해 3.4%(3조6천81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작년 전체매출액 412조4천741억원의 27%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경상이익 총계는 작년의 16조6천501억원의 44%에 달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그룹별 1.4분기 순이익 상위사는 채무면제이익이 포함된 대우가 7조9천352억원으로 1위였고 이어 삼성, LG, 현대, SK, 롯데, 금호, 한화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진과 쌍용은 적자였다.

경상이익규모는 삼성전자가 2조752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이 한국전력, 한국통신, 포항제철, SK텔레콤, LG전자, 한국가스공사, LG화학, 현대자동차, SK 등이었다.

분기순이익 상위사는 채무면제이익이 포함된 대우가 1위였고 이어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한일합섬, 한국통신, 통일중공업, 국제상사,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이었다.

매출액은 삼성물산이 8조8천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종합상사, 삼성전자, LG상사,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SK, LG전자, 포항제철, SK상사 등이 매출상위 10개사에 들었으며 이들의 매출이 전체매출의 41.76%를 차지했다.

또 매출액 대비 분기순이익률 상위사는 일성건설이 1천41.34%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통일중공업, 일신석재, 국제상사, 한일합섬, 한국티타늄, 대우, 아남전자, 유화, 다함이텍 등 순이었다.

이 밖에 자본 전액잠식사도 대우, 대우전자, 한보철강, 대우중공업, 해태전자, 대농, 피어리스 등 74개사에 달했고 자본 일부잠식사도 동산씨앤지, 신화건설, 대한알루미늄 등 31개사나 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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