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산별노조 공동임단협 순탄치 않을 듯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5-15 18:09

은행측 `개별협상` 주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산별노조와 사용자측의 공동임단협이 15일 오후 3시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용자측과 산별노조 각각 18개 은행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상형태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동교섭에 대한 시각차가 커 원만한 합의가 어려울 전망이다.

산별노조 이용득위원장은 "산별노조는 1개 조직으로서 교섭권이 위원장에게만 있는 단일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교섭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중은행,지방은행,국책은행등 대표자를 구성, 사안별로 교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만 한빛은행장, 이근영 산업은행총재등은 사전에 협의된바가 없으니 1~2일 시간을 갖자"고 주장했다.

제일은행 호리에 행장도 통역과 함께 참석해 "위원장의 권한을 각은행 노조위원장에게 위임해 개별 교섭을 하자"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협상을 지켜본 한 은행임원은 "산별노조에 대한 은행과 노조측의 시각차가 너무 크다"며 "금융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조속히 타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36명이나되는 인원이 모여서 무슨 합의점을 찾겠냐"며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