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기관 ABS 발행 봇물

박용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0 20:20

은행·투신 4조…서울보증보험·예보도 검토

금융기관의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이 5월말부터 봇물을 이룰 전망이라 매물 부족으로 허덕이는 채권시장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빛·대구·산업은행등 은행권과 현대·한국투신 등 투신권이 빠르면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약 4조원에 달하는 NPL(무수익여신)담보 ABS와 CBO를 발행한다. 이밖에 서울보증보험과 예금보험공사도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을 담보로 ABS발행을 고려하고 있어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윤곽을 드러낸 기관별 ABS물량은 한빛은행 7000억원 대구은행 1200억원, 산업은행 6000억원, 현대투신 1조5000억원, 한국투신 1조원으로 합쳐서 4조원에 달한다. 이들 ABS는 빠르면 5월말부터 발행을 시작해서 늦어도 6월중순까지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BS 월평균 물량이 보름사이에 쏟아지는 것으로 물량 규모가 배로 늘어난 셈이다.

한편 한빛 및 산업 등 은행권의 이번 ABS 발행은 기아특수강 등 화의 및 법정관리, 워크아웃상태에 빠진 기업들의 NPL를 담보로 하고 있다. 한국투신 및 현대투신은 각각 2차, 3차 ABS발행을 실시하는 것으로 특히 현대투신은 이번 ABS발행으로 부실채권을 완전히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서울보증보험과 예금보험공사도 ABS발행에 가세할 것으로 보이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들은 악성채권이 대부분이여서 발행해도 평가금액이 낮아 발행 메리트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보증보험과 예보는 시장여건을 봐가며 발행시기를 유동적으로 맞춰 발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