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명퇴 신청을 받아 지난 10일 마감한 결과 1~3급 260명, 4~5급 120명 등 총 380명이 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측은 신청자가 적어 마감을 하루 연장해 1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나 추가 신청자는 거의 없었다.
국민은행노사는 지난달 말 1~5급 500여명을 18개월치 특별퇴직금을 지급해 퇴직시키는데 합의했었다.
당초 1~3급 300명 정도를 강제 퇴직시킬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신청은 260명에 불과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부에서 1~3급 명퇴자 수가 적다는 견해가 있지만 내부적으로 목표로 한 대상자는 258명이었다”며 “강제적인 추가 퇴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