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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자산운용.투신업 바람직”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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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4 09:28

삼성금융연구소 미국사례 중심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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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이제 변액보험의 도입과 더불어 자산운용업 진출 및 투신상품 판매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기존의 FC양성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설계사 자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며, 기존의 수료 기준이 아닌 일정수준의 자격취득자만 상품판매를 할 수 있는 내부자격증제도의 도입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삼성금융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보험사의 투신상품 판매업 진출시 고려사항’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보험사들은 투신상품 판매가 허용된 98년12월 이후 고객기반 확대와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신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보험사도 업무영역 규제완화, 외국보험사 진출 등 경쟁환경 변화로 인해 타금융권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미국 보험사들이 80년대 후반부터 고객기반 강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다양한 수익원 확보를 위해 투신사 신설 또는 합병을 통해 뮤추얼펀드 운용 및 판매업에 진출했으나 판매실적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투신상품의 판매채널별 점유율은 96년 기준 투신사 39%, 증권사 36%, 은행 12%, 보험사 5%이다. 또한 뮤추얼펀드 구입시 선호하는 판매채널에서도 보험사는 최하위를 차지했다.<표참조>

부진의 원인은 상품간 경쟁 치열, 설계사의 전문성 결여, 낮은 소비자 인식과 설계사 판매유인 제공 미흡 등을 들었다

이에대해 삼성금융연구소는 설계사의 수당체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문자격증제 도입을 통해 설계사의 지식전문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제일생명 지분 100%와 하나은행 지분 12.5%를 인수한 알리안츠사가 오는 8월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이들 금융기관을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방카슈랑스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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