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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내년초 해외매각 재추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3 20:12

도이체, 5단계 구조조정 통해 정상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은행에 대한 경영현황 파악을 중심으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도이체방크는 향후 5단계에 걸친 구조조정 작업을 거쳐 경영을 정상화한 뒤 내년 1월께 국제금융시장에서 서울은행의 매각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2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은행에 투자은행 부문 관계자 17명을 파견, 6주간 예정으로 경영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금주중 회계법인인 KPMG와 서울은행 실사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서울은행에 대한 정밀 실사에 들어가며 내달 초순경 1차 보고서를 금감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는 현황파악 중심의 1단계 작업이 끝나면 2단계로 여신 포트폴리오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는 신탁 국제금융 자금 조직 점포등 은행 전부문에 걸쳐 5단계의 구조조정을 추진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내년 1월에는 서울은행을 국제금융시장에 가져가 매각이나 외자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들은 서울은행의 경우 제일은행에 비해 구조조정과 해외매각이 늦어지고 있지만 도이체방크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머지않아 구조조정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그동안 홍콩에서 CEO영입을 위해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벌인 결과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10일경 신임 서울은행장 후보를 확정, 금감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신임 서울은행장은 외국인이나 외국 국적의 한국인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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