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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10일 서울은행장 추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3 11:13

정부 고위관계자는 3일 서울은행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구조개선자문계약을 맺은 도이체방크가 오는 10일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이체방크가 추천할 행장 후보가 누구인지 아직 확실치 않으나 각각 은행 경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미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한국인 전문가를 추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가 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서울은행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적임자를 선임하게 되는데 대주주가 정부여서 사실상 정부가 지명하는 후보가 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은 작년 9월말 신복영 당시 행장이 사퇴한 뒤 계속된 행장 공백사태를 7개월여만에 극복하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14일 정부와 구조개선자문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여신심사, 위험관리, 영업전략 등 핵심 부문의 전문가 15명을 파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현재 진행중인 영업부문, 위험관리부문, 후선업무부문 등 경영전반에 대한 실사를 다음달말께 마무리짓고 경영정상화계획을 수립, 새로 구성될 경영진을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kimjh@yonhapnews.co.kr (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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