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의 `종합여신지원 시스템`은 대출상담업무에서부터 특수채권관리업무에 이르는 여신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 하였으며,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차주별 신용공여한도(Tetal Exposure) ▶운전자금한도(Credit Line)관리 ▶문제여신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Loan Review) 등이 여신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각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종전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에서 차주별 신용평가등급과 회수율을 결합하여 산출한 차주별 신용등릅에 의해 대출금리 및 전결권을 차등화 하고,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하여 차주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한편 민감도 및 시나리오 분석등을 통해 문제 여신의 사후관리 뿐 아니라 사전관리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에 의해 대출가부를 즉석에서 확인이 가능하게 됨에따라 신용대출의 경우 3천만원(담보포함 8천만원)까지 자동승인하는 `시스템승인제도`도 시행하며, ▶종이문서에 의해 처리하던 영업점 및 본부신청 대출에 대해서도 행내 E-mail인 `미래로 오피스`를 통해 전송 및 결재를 하게 되어 영업점장 전행대출 뿐 아니라 신청대출의 경우도 종전 3일이상 소요되던 대출실행이 신청당일에도 가능하게 되었다.
부산은행은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을 혁신하고 고객지향의 여신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여신관행 혁신팀`을 구성하여 지난해 3월부터 1년여의 개발작업과 2개월에 걸친 직원교육 및 영업점 테스트를 거쳐 은행권 최상급의 여신업무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 가동하게 되었다.
`여신관행 혁신팀`은 행내 여신기획·심사·사후관리 및 전산 담당자돠 한국 HP·한국데이타시스템·한국신용정보·기은전산개발 등 외부업체 직원으로 구성하였다
부산은행 김경림 은행장은 "이번 과학적 종합 여신지원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만큼 한 단계 높은 고객 지향경영을 통한 작지만 튼튼한 선진건전은행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