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市銀-外銀 주택금융시장서 격돌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1 14:26

市銀-外銀 주택금융시장서 격돌

씨티 HSBC이어 제일銀도 신상품 계획

외환 주택銀등 대출금리 인하로 대응



주택금융시장을 둘러싸고 외국계 은행과 국내 시중은행과의 일대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씨티, HSBC에 이어 지난주 제일은행이 선진국형 주택금융상품을 시판하겠다고 밝혔고 외환등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은행들이 잇달아 대출금리를 인하하며 주택금융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도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은 ‘YES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결정, 오늘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이 1년 이상인 상품의 최저금리를 현재 11.0%에서 0.25%P 낮은 10.75%로 인하하기로 했으며 우수고객에 대해서는 추가로 0.25% 범위내에서 금리를 우대, 10.5%를 적용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만기도래하는 주택담보대출이 다른 은행으로 이탈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로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은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9.75%에서 9.5%로 0.25%P 인하했다.

이같은 시중은행의 대응 조치는 최근 외국계 은행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최근 씨티은행은 6개월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금리를 9.35%로 적용하고 있으며 HSBC도 지난달 3개월 변동주기 상품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8.5%로 인하한 바 있다. 제일은행도 여기에 가세, 조만간 선진국형 주택금융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환, 하나등 시중은행들은 CD금리에 연동된 주택자금대출을 시행, 시판 2~3개월여 동안 외환은행은 2800억원, 하나은행은 170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주택자금대출 경쟁이 향후 은행 수익 악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도 최저 금리가 9.5~10% 안팎은 돼야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수지악화를 무릅쓰고 금리를 낮추면서까지 외국계 은행과 경쟁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