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망기업 IR] 코디콤 주식회사

김상욱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4-27 09:21

‘DVR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도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디콤(대표 안종균)은 지난 96년 설립된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4일 美 영상 보안전문 업체인 AVE社와 연간 2508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코디콤은 안종균 사장이 법인 설립 이전인 95년부터 DVR개발을 시작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한 결과 현재 DVR관련 기술수준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1년 이상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디콤이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DVR제품은 화상압축기술, 고속캡쳐기술, 화면분할기능, 통신기능, 고속녹화기능, 순간검색기능, 디지털회로 설계기술 등 하이테크 기술이 망라된 제품으로 코디콤에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압축기법을 접목해 장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별로 디코더, 메모리칩을 탑재시켜 동시에 16개의 카메라를 캡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1초당 약 60프레임을 고속으로 녹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DVR상품은 그동안 사용되어 왔던 VTR에 비해 디지털로 녹화함으로써 화질, 편리성, 기능 등에서 월등히 앞서 있어 향후 CCTV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디콤은 지난 96년 한국신용정보의 NICE현금인출기 730여대에 제품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외환은행 1224개, 농협 780개, 조흥은행 343개, 주택은행, 우체국, 한국통신 등을 대상으로 화상감시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코디콤은 창업초기 기술인력이 이탈없이 연구에 몰두해 전직원의 고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H/W, S/W, 회로설계 등을 100%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기적인 경험들이 제품의 안정성으로 직결되고 있다.

또한 코디콤이 자랑하는 화상 압축기술은 녹화화질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압축사이즈가 작으면서도 고해상도 화질을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감시용 CCTV시장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년 30% 이상씩 신장되고 있는 사업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시장규모는 1조원 이상, 내년에는 3조원 이상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디콤은 최근 악화된 펀딩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까지 실시된 유상증자를 통해 8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7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조건은 액면가 5000원의 10배인 5만원으로 한미열린기술투자가 20억원, 에이원기술투자, 신보창업투자, 국민기술금융, 신한창업투자 등이 각각 10억원씩 참여했고 교보증권, 연합캐피탈, 밀레니엄벤처투자에서 5억원씩 참여했다.

코디콤은 이번 투자자금을 이용해 현재 월1500대인 생산시설을 월 3000대이상으로 확충해 증가하고 있는 DVR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8개 CCTV업체와 OEM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며 전체 수출 물량의 약 70% 이상을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중 해외지사를 설립해 현지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 내 60개국이상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