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웅진닷컴·메디슨 인터넷 교육 벤처 설립 조인식`을 통해 출범한 합작회사는 초기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웅진닷컴이 60%, 메디슨 30%, 네띠앙 10%의 지분을 갖게된다.
이날 제휴를 맺은 3사는 "지식 경제 시대로의 급격한 이행, 인터넷 활용의 폭발적 증가는 교육 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계는 인터넷 환경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구현해낼 `교육벤처`가 부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인터넷 교육 벤처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혁명을 통해 교육 분야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선 교육 전반에 대한 기획 능력과 경험이 필수적이고, 아울러 이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과 e-business 모델을 구성할 수 있는 역량 또한 필요하다는 데에 착안해 네띠앙· 웅진닷컴· 메디슨 3사는 각자가 지니고 있는 핵심 역량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인터넷 교육 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네띠앙, 웅진닷컴, 메디슨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터넷 교육 벤처 설립은 대형 포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네띠앙, 양질의 컨텐츠와 독보적인 오프라인 교육 사업 노하우를 지닌 웅진닷컴, 새로운 벤처 기업을 개발하고,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지닌 메디슨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교육 벤처는 컨텐츠와 커뮤니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과 놀이를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정규 교육의 기반이 되는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