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벤처기업들간 경영지식의 교환 기술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벤처관련 단체들의 결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는 경남지역 벤처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교수 회계사 투자전문가들이 주축으로 ‘경남벤처포럼’을 결성해 지역내 벤처기업 지원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벤처클럽’이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인천지역에서도 ‘인천벤처기업협회’를 결성해 설립허가를 신청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전문가단체의 결성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기청은 최근 지역단체들의 결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 지방화시대에 맞춰 지방소재 벤처기업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기업 자체의 성장·발전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각 지역 벤처기업 활동의 중심축으로 활동,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