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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0 09:15

"컴퓨트로닉스시너지"

컴퓨트로닉스시너지(대표 정성훈·사진)는 금융 소프트웨어개발과 시스템 통합(SI),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ROTC출신인 정사장은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79학번으로 86년 제대 후 두산컴퓨터에서 2년간 IT관련 부품영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동기들과 공동으로 88년에 삼원컴퓨터를 창업했다.

창업 후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에 주력하던 중 금융솔루션의 발전가능성을 예측하고 93년 컴퓨트로닉스(KTI)를 설립, 솔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KTI가 개발한 금융소프트웨어에는 크게 SAMS, SITE, K-Xnet & Trading-Pro 3가지로 나뉜다. SAMS는 금융자산관리 지원시스템으로 랩어카운트, 펀드관리와 리스크관리를 지원하고 사후 데이터를 분석해 회계처리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외환금융거래 지원전문 투자관리시스템인 SITE는 은행과 종금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XNet & Trading-Pro는 기관투자가용으로 증권, 채권 및 파생상품 거래 업무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흥증권, 하나증권, 산업은행, 국민은행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시스템통합(SI)사업에서는 IBM, 컴펙, 델, 선 등의 하드웨어를 공급받아 서버와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달 말부터는 유가증권 웹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으로 관련제품개발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지난 3일에는 금융컨설팅 업체인 시너지 컨설팅과의 합병절차를 마무리 짓고 금융토털서비스를 지향하는 컴퓨트로닉스시너지라는 사명으로 다시 태어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금융관련 IT시장의 규모를 7조원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인터넷 붐을 타고 금융기관의 사이버 거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솔루션과 SI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퓨트로닉스시너지는 금융솔루션기술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올 초 KTIC, 미래에셋벤처투자, 테크노, 드림캐피털로부터 30억을 투자받았다.

현재 이회사의 자본금은 11억원이고 작년 매출은 40억원,경상이익은 5억원. 올 해에는 사업확장에 힘입어 180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퓨트로닉스시너지는 앞으로 기업간 제휴,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합병등을 통해 금융 소프트웨어산업 중심의 지주회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계획이 완성되는 내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컴퓨트로닉스시너지의 정성훈 사장은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는 “창의력이 직원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낳는 원천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곧 고객충성도와 직원화합으로 연결된다”며 “과거의 경직된 기업의 틀을 배제하고 자율적인 분위기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에는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한 국내 소프트웨어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금융솔루션 지주회사의 틀이 갖추어지는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해외공략에 나설 것” 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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