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차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종찬입니다’프로그램에 출연,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개인들의 투자비중이 60%를 넘는 등 지나치게 높아 증시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엄 차관은 우리나라는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안정되는 등 펀더멘틀즈가 건실한 만큼 주식시장도 나빠질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엄 차관은 특히 국내증시가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미국증시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개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뇌동매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엄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시장공급물량이 지나치게 늘어나 증시의 수급불균형이 초래되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나 코스닥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직접금융을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