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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명퇴 신청자 222명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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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7 09:24

2~3급이 150명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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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5급이상 300여명을 목표로 명예퇴직을 추진해 온 제일은행의 명퇴신청자는 최종 222명으로 마감됐다. 제일은행은 17일 명퇴신청자는 222명이며 이중 2-3급이 제일 많아 70%수준인 150여명이라고 밝혔다. 원래 1~3급등 고위직급을 주요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신청결과에 대해 일단 만족하는 분위기다.

제일은행은 이번주 초 퇴직 인원을 최종 발표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내부적으로 명퇴대상이었으나 신청하지 않은 직원들에 대해 제일은행 관계자는 “인사고과와 신상필벌을 철저히 운영해 대상자들을 추가적으로 걸러낼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인사제도 운영의 공정성 여부를 놓고 마찰이 예상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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