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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재 한국금융기관들 1.4분기 흑자기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08 14:02

한국의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홍 콩소재 한국계 금융기관들의 수익이 2년만에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 로 1.4분기 결산 결과 밝혀졌다.

8일 홍콩 한국 금융기관협의회(간사은행:서울은행)에 따르면 외환법인을 제외한나머지 14개은행 지점 및 법인이 흑자를 기록해 총2천300만달러의 당기 순익을 달성 했다.

금융계 소식통은 1.4분기의 흑자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지난 98년 1억6천800 만달러, 99년 1억6천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홍콩에 진출한 금융기 관들의 영업상황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콩소재 한국계 금융기관들은 지난 3월31일 홍콩의 금융관리국(중앙은행격) 등금융 당국자들을 초빙, 한국계 금융기관의 영업 상황을 설명한 뒤 금융위기 이후 홍 콩정부가 취해온 예금수취 제한등의 제재 조치를 완화해주도록 공동으로 요청, `개 별은행별 심사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해만 해도 절반이 적자를 기록한 금융기관들이 올 해 대부분 흑자를 기록,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불량자산을 본점에 이관한 상태에서 얻어진 흑자인만큼 아직도 해외 금융기관에서직접 차입할 정도로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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