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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조사, 소비자 인플레 기대심리 확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07 13:11

가계 소비심리는 더욱 높아져

정부가 인플레 징후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소 비자 10명가운데 8명가량은 향후 6개월 동안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경기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데도 가계의 소비심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국 16개시 2천509개 가구를 대상으로 2000년 1.4분기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78%가 6개월 동안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응답, 인플레 기대심리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가수준전망CSI(소비자동향지수)도 전분기(59)보다 높은 60으로 물가오름세심 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금리수준전망CSI는 97로 지난 98년 2.4분기(91) 이후 처음으로 100밑으로 떨 어져 소비자들의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금리 CSI는 100 미만이면 상승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기대하는 소 비자보다 많은 것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경기전망CSI는 116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분기(123)보다는 낮아 져 경기상승 속도의 둔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전분기(103)보다 다소 떨어져 장래 생활형편 호전에대한 기대가 더 확산되지 못했고 고용사정전망CSI도 전분기(117)보다 낮은 108에 그 쳐 고용사정 개선을 기대하는 소비자수가 줄어들었음을 나타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4를 기록, 전분기 10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계층 별로는 60세미만의 모든 연령층, 월 100만원이상의 소득층, 고졸이상의 학력층에서100을 웃돌았다.

한편 가계의 소비심리는 소비지출계획CSI가 118을 기록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 갔으며 향후 6개월간 소비지출을 과거 6개월 동안의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 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86%에 달했다.

향후 지출을 가장 크게 늘릴 계획인 품목으로는 교육비 등 서비스였으며 다음으 로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 순이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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