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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공무원 가계자금 대출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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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4 19:06

하나 3억불 한미 1억5천만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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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중장기 외화차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 추진중인 외화조달은 상환이 아닌 외화대출 용도로 쓰여질 예정이어서 내달부터 무역금융을 포함한 외화대출 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국외 투융자 재개도 전망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화 조달 코스트가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상환용이 아닌 본격적인 외화대출을 위한 시중은행들의 외화차입이 줄을 잇고 있다.

한미은행의 경우 3년물 7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를 조달하기로 하고 4일 멘데이트를 발송했다. 주간사는 스탠다드 차터드은행과 바이어리쉐 란데스 방크로 주간사들이 우선 인수했다. 오는 26일 투자자 모집을 마칠 예정. 조달코스트는 2년물이 L+1.3%, 3년물은 1.45%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외환은행도 지난달 31일 웨스트 LB와 라텍시스를 주간사로 기채를 시작했다. 모집금액은 총 1억달러로 이중 3천만달런느 3년만기로 차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올들어 시중은행중 최대규모인 3억달러를 차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BN 암로 은행과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독일계 은행인 웨스트 LB 등 3개 은행이 공동주간사를 맡아 각각 1억달러씩을 인수했다.

이들 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차관단을 모집해 참여은행이 신디케이트론이나 FRN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는 3년이고 총조달비용은 수수료를 포함해 리보(런던은행간금리)+1.25∼1.3%로 최근 한국계 은행의 동일한 만기 조달비용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며 차입규모도 인수금액기준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들어선 이후 최대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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