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들은 외채상환을 위해 연초부터 저리의 외화차입을 해왔으며 일부 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차입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3일 5000만달러를 리보+125bp의 금리로 차입해 내년 만기도래하는 3620만달러를 조기 상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억3300억원을 절감했다.
경남은행도 오는10일 1240만달러를 상환하며 대구은행은 6월말 2000만달러,12월말 만기 도래분 5000만달러를 각각 상환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10일 5200만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원화채권을 담보로 외화를 차입했으며 전북은행은 이미 지난달 28일 500만달러를 상환 완료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10일 은행권 전체가 상환하는 일반 차입 외채 규모는 63억달러로 2년만기 도래분 33억달러, 내년 만기 조기 상환분 30억달러로 밝혀졌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