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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資銀-우량은행간 불공정 경쟁 ‘우려’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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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3 18:39

와우코인 5월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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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이용한 전자화폐를 개발한 인포허브(대표 이종일)가 밀레니엄 벤처투자로부터 5억원, 무한기술투자로부터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유치했다. 인포허브의 자본금은 현재 3억원으로 이번 펀딩에서는 액면가 5000원의 약 27배인 13만 6500원으로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인포허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 전자화폐 인증번호를 발급하는 ‘와우코인’을 개발했으며 오는 5월부터 한통프리텔 016과 제휴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3일 인포허브측에 따르면 와우코인(Wowcoin)은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가 필요없어 화폐의 익명성을 살릴 수 있고, 유형의 카드를 발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발행 유통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와우코인을 사용하게 되면 소액상품 구매시 따로 대금결제가 필요없고 매달 전화영수증에 상품대금이 포함되어 나오는 편리함이 있어 인터넷상에서 MP3 화일 등을 다운받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와우코인은 백여개 인터넷 CP(Contents provider)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할 예정이며, 낮은 수수료와 사용의 편의성으로 인해 적절한 결제수단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중소업체들이 주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포허브 이종일 대표이사는 “신용카드나 온라인입금 등의 방식은 소액지불에 맞지 않으며, 선불카드 방식은 미리 카드를 구입해 16자리 이상의 영문이나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가장 큰 단점”이라면서, “와우코인은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이 있을 때 즉시 구입이 가능하고 하나의 고유한 번호에 계속 충전해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IMT2000을 전후해 휴대폰을 이용한 모빌-커머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첨단방식의 사이버머니 개념으로 와우코인을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허브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컨텐츠의 소액 거래와 휴대폰 사용이 활성화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와우코인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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