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28일 우리나라가 발행한 10년짜리(2008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가 미국 재무부채권(TB)을 기준으로 23일(현지시간) 현재 1.95~2% 선에서 거래됐다고 밝혔다.
10년짜리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지난해 말 1.6%였으나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 1월말에 1.65%, 2월말에 1.75%로 올랐으며 이달 14일에 1.93%까지 치솟았다가 잠시 안정세를 보였었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2%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초순 이래 4개월만이다.
5년짜리(2003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도 상승세를 타기는 마찬가지여서 1월말에 1.26%, 2월말에 1.28%이던 것이 이달 들어 급속히 상승, 22일 1.38%, 23일엔 1.4%를 기록했다.
외평채의 가산금리 상승은 기준이 되는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가 계속 떨어지기(가격이 상승) 때문으로,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재정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국채를 많이 사들여 시장에서 미국 국채 물량이 부족해졌다`고 설명했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채권 공급량이 늘어난데다 일부 투자가는 가격이 많이 오른 아시아지역 채권을 매각하고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멕시코 등 중남미 채권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금리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시장에서 외평채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가 신인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는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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