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난 6일부터 전국 7대 도시를 대상으로 2월의 업종별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이 3420개로 작년 2월 1830개가 창업한 것과 비교하면 86.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결과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의 창업비중이 제조업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39.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고 도·소매업종이 21.7%를 차지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체의 경우 1월의 경우 626개가 창업해 전체 창업업체 중 17.5%를 차지했으나 2월들어 창업업체수가 727개로 증가하면서 최초로 전체 창업업종대비 20%선을 돌파한 21.3%를 기록해 최근의 정보통신 업종의 활황세를 대변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