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동안 3자 매각이 추진됐으나 진척이 없었던 대우증권처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0일 태스크포스를 구성, 원점에서 대우증권 처리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이르면 이달중, 늦어도 내달중엔 기본방향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국내외 매각에만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번에는 독자생존과 외자유치를 통한 합작 등 대우증권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와 채권단 방침이 매각쪽으로 가닥이 잡힌다 해도 실제 매각추진은 하반기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우증권 주가가 너무 저평가돼있는 데다 서울투신과의 대우 콜지원 문제 등이 걸려 있어 설사 매각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현단계에서는 어렵다고 말해 정부가 서둘러 대우증권을 매각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부와 채권단은 대우증권과 서울투신이 떠안고 있는 대우 계열사에 대한 콜자금 1조2천억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중 양사의 손실분담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와 채권단은 당초 대우증권을 이르면 작년중, 늦어도 올 상반기에 매각키로 했으나 서울투신과 대우 콜지원 문제가 걸려있는 데다 좋은 조건의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대우증권은 이처럼 정부의 매각작업이 차질을 빚자 2천400억원(주당 5천860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현재의 6천억원에서 8천억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고 이미 이사회 결의까지 마쳤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4월 18일, 19일 이틀간 청약을 받은 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4월 24일, 25일 실권주 공모를 거쳐 주금납입을 5월 2일 끝내기로 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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