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이날 저가 우량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산정에 포함된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상승해 499.19 포인트(4.9%)가 오른 10,630.6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는 전날 320.17 포인트가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폭등세를 지속함으로써 이틀간의 상승폭이 주가대폭락 직후인 지난 87년 10월21일 이후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6.33 포인트(4.76%)가 폭등하며 그간의 최고치에서 불과 11 포인트 못미친 1,458.4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100 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폭락세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오후장들어 생명공학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134.67 포인트(2.94%)가 오른 4,717.29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고평가돼있는 첨단 기술주에서 자금을 빼내 저가 우량주로 옮겨가면서 전날까지 3일간 465 포인트(9.23%)의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구경제 부문의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다우 우량주 중심의 폭등장이 펼쳐졌으며 주가지수와 선물, 옵션거래 만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17일 앞두고 거래량이 급증한 것도 가격 변동폭을 확대시킨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개장직전 발표된 생산자물가도 에너지와 식료품 부문을 제외할 때 예상치보다 낮아 인플레가 가속화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된 점도 금리동향에 민감한 우량주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주 가량으로 집계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시장에서는 20억주로 사상 7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다우지수의 우량주들이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낙폭이 상당히 깊었던 만큼 지난 며칠간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 여지를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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