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신정보통신은 지난달 19일 미국 리니오사와 리눅스사업에 관한 전략적 기술제휴 및 판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리니오사와 자본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주중 구체적인 투자액수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정보통신의 자본참여는 리니오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눅스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세계적인 리눅스시장 확대에 양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대신측은 차세대 정보서비스시장 기반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리눅스분야 선두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리니오사는 세계적인 내장형 리눅스 전문업체로 리눅스관련 종합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 확고한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대신정보측은 향후 내장형 리눅스분야 사업진출과 함께 인터넷업체를 위한 리눅스 클러스터링 분야와 교육 및 컨설팅을 포함한 리눅스 전문업체로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련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눅스시장 공략을 위해 연구개발조직을 보강해 현재 가지고 있는 리눅스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