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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금융청 `3년뒤 부실채권 30%이상 정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06 14:35

정부가 서울은행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5개월째 행장 선임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6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9월부터 미국의 모건스탠리를 통해 외국 금융기관중에서 위탁경영자를 물색해 왔으나 여의치않자 지난 1월 하순부터 위탁경영자 선정을 포기하고 국내외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행장 직접 공모에 나섰다.

그러나 이달말로 예정된 서울은행 주총을 앞두고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모건스탠리를 통해 은행 경영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국내외 인사들 3∼4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보수와 은행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지원 조건을 내걸고 적임자를 찾고 있으나 당사자들의 고사로 뜻을 이루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급적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경험이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서울은행에 대한 정부의 처리방침이 불투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달말로 예정된 주총전까지 국내외 인사가운데서 행장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며 가급적 외국 금융기관 경력자를 선임한다는 기본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새로 선정되는 서울은행 최고경영자에게 경영에 대한 전적인 자율권을 보장함은 물론 경영성과에 맞춰 보수도 파격적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새로 선임되는 행장과 협의, 상반기중 서울은행의 해외매각방안을 포함한 민영화 방안을 결정하기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바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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