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빛벤처는 지난 26일 대표로 선임된 최성국씨와 하늘사랑 나종민 대표 상원화성 정원식 대표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초 100억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던 새빛벤처는 자본금 납입이 예상외로 늦어지는 바람에 일단 자본금 60억원의 투자회사로 출발하고 상반기내에 자본금을 확충해 중기청에 정식으로 창투사 등록신고를 할 계획이다.
새빛측은 이미 구주인수 방식으로 실리콘테크에 10억원을 투자했으며 낙농관련 업체인 카프로 바이오텍에 1억5천만원을 투자한 상태다.
이번에 설립된 새빛벤처는 인터넷 반도체 신소재 등 3개 부문의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각각 1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상기업을 물색중이다.
한편 새빛벤처 관계자는 “대주주들이 각 부문의 벤처기업들로 구성된 만큼 투자대상 기업심사에 있어 유리한 면이 있다”며 “주주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