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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경기 회복속도 미미할 것- 금융연구원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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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7 10:01

한국정보인증 보험·은행등 금융권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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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증권전산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본 서비스를 앞두고 공인인증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미 삼성 교보생명등의 보험권, 한빛은행과 인증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전산의 경우에도 중소형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계약을 맺었고 대형사의 참여시점에 따라 본 서비스 제공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정보인증이 금융권 인증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함에 따라 공공 은행 증권 일반부분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던 인증 시장판도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과 증권전산이 공인인증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함에 따라 인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한국정보인증의 경우 기간통신사업자와 쇼핑몰은 물론 보험 은행등 금융권과도 인증서비스 계약을 맺음에 따라 증권전산과 결제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현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빛은행을 비롯 데이콤과 계약을 맺었고 한국통신, 하나로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와의 서비스 계약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측은 증권전산의 경우 인증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영업조직이 없고 결제원은 상대적으로 시장진입이 늦어져 인증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쇼핑몰등 일반고객들과 보다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한국정보인증측은 지금은 시장초기단계인 만큼 선점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본서비스는 3월2일로 계획하고 있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전산은 신흥 한진 세종증권등 주로 증권전산에서 파워서비스를 받고 있는 증권사들과는 계약을 체결한 반면 대형사와의 계약은 늦어지고 있다. 대형사들의 경우 인증서비스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과 인증서비스에 따른 시스템준비작업이 상대적으로 방대해 고심중이다.

증권전산은 증권업계의 관례상 모든 증권사들이 준비를 갖추고 동시에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정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전산은 보험권등 다른 금융권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준비작업이 늦은 금융결제원은 3월중 공인인증기관 지정을 예상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측은 뚜렷한 영업기반이 없는 한국정보인증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앞선 인증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은행들이 속속 인증서비스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돼 고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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