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캐시는 전자금융 자금결제 역할을 담당할 하나은행과 전자금융마케팅 제휴를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금융권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ATM업무, 웹커뮤니티 확산, 각종 전자금융채널을 이용한 마케팅, IC카드 발급 등 전자금융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독창적인 전자금융 솔루션에 의한 금융 포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하나은행측이 업무제휴와 함께 5억원의 지분참여를 한 것도 웹캐시측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으며 현재 효성 세븐일레븐 등을 대상으로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
웹캐시 담당자는 “펀딩규모를 밝힐 수는 없지만 ATM사업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최대한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캐시측이 추진하고 있는 버츄얼 어카운트사업은 건설 통신판매사의 입금업무를 버츄얼 어카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하나은행과 입금사무처리에 따른 수수료를 분배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ATM사업의 경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전국 편의점 매장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행 예정인 매직카드는 카드 하나로 신용카드기능과 함께 은행 및 제 2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금융 포탈서비스 거래시 활용이 가능하고 인터넷상에서 인증 및 보안기능도 가지고 있다.
한편 웹캐시는 전자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여러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기은전산이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고 PNC소프트가 웹솔루션 개발, 펜타시큐리티측이 보안쪽을 효성이 ATM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과 전략적 제휴외에도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과의 독점적 제휴관계를 맺어 상대적으로 타업체에 비해 시장선점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웹캐시측은 현재 LG홈쇼핑 삼구쇼핑 삼성증권등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마케팅 강화를 위해 LG캐피탈 LG화재 동양생명 세종증권 현대증권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