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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사이버 직거래 장터 개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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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0 09:51

‘대신=사이버 强者’ 신화 일궈낸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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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문홍집 전무<사진>는 現 증권사 CIO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지고 증권업계 IT의 변화를 주도해온 주인공이다. 지난 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소위 ‘제3차 온라인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수많은 공과를 일궈냈다.

문전무는 5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계산기를 전공했다. 졸업 이후에도 해군 전산장교를 거쳐 83년 당시 금성반도체 컴퓨터사업부문에 입사하며 IT에 투신했다. 또한 GE코리아에서 CAD/CAM사업부문을 맡으며 UNIX계열도 전담했다. 대신증권에 오기 전에도 대신전산센터(現 대신정보통신)에서 유가증권관리시스템과 자산-부채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사실상 금융기관 업무에도 정통할 수 있게 됐다.

문전무가 대신증권에서 해낸 일들은 손으로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89년부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2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집중 투입해 업무계-정보계 통합관리시스템과 24시간 온라인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3년 동안 해낸 것을 비롯해 94년 종합계좌시스템, 95년 윈도우 환경 시스템 구축 등 IT부문에 관한 한 업계에서 앞서 나갔다.

현재 사이버영업본부와 전산본부를 총괄하며 증권협회 증권전산위원회 실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능률협회에서 시상하는 CIO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간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같은 일들을 해내는 과정에서 문전무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던 신조는 ‘앞서 생각하고 먼저 실천하자.’ 즉 급변하는 IT환경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되 항상 앞서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만 시장선점이 가능하다는 설명. 이와 함께 CIO나 전산관련 직원 뿐만 아니라 全 조직원들의 IT마인드가 동시에 조직되고 움직여야만 하는데, 이 사실이 대신증권의 최대 장점이라고 덧붙인다. 이런 장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신증권=사이버부문의 강자’라는 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문전무는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IT전략보다는 기술력을 무엇보다 우선시한다. 하드웨어에 의존해서는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으며, 앞선 기술력만이 최소 비용과 최대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것이 IT실무자나 임원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전무는 “항상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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