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의 온라인증권사를 진단한다 / 中-위기의 실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09 09:15

금융통화위원들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물가상승압력에 대비해 금리조정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금통위가 줄곧 콜금리 현 수준 유지를 고수해온 것은 대우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고려한 점도 있지만 정부당국의 저금리 정책에 밀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99년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금통위원들은 “물가상승압력에 대한 징후를 여러 측면에서 볼수 있는 상황”이라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선회에 관해 신중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은 또 “물가상승압력이 쌓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차후 금리인상에 대한 준비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통화정책방향 관련 표현을 계속 부드럽게만 해가다보면 한은이 금리인상 시기를 놓치게 돼 향후 금리를 인상해야할 때는 충격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 다른 일부 위원들도 이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투신사 환매문제 등으로 통화정책의 운영여건은 당분간 호전되기 힘든 상황에서 한은이 금융시장 안정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경우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어떤 위원은 GDP(국내총생산)갭이나 단위노동비용 등 물가관련 변수가 물가상승압력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물가상승압력이 있다는 점을 의결문에 표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상당수 금통위원들은 이에 앞서 작년 7∼9월 회의에서도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언제까지 콜금리를 현 수준으로 끌고가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견에도 지금까지 금통위가 콜금리를 그대로 유지해 온 것은 대우사태로 금융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콜금리를 올릴 경우 장기금리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공식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대우사태가 어느정도 가라앉은 시점인 1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는 위원들이 과연 금리 인상을 결정할 지 아니면 콜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정부정책을 따를 지 주목된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