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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03 10:30

한미 하나등 3~4급 일부까지

은행 임직원의 연봉제 대상 범위가 올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1, 2급에 대해 이미 연봉제를 시행한 한미은행은 조만간 3급 점팀장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하나은행 역시 3급 점팀장과 4급중 RM, PB까지 연봉제를 도입키로 노사가 합의한 상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의 연봉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적용대상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 임금체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연봉제 도입대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실적 평가기준이 있는 직급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MBO에 따라 실적 평가가 가능한 3급 점팀장으로 연봉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주총을 통해 3급까지 스톡옵션 부여를 시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전에 3급 점팀장의 연봉제 도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 3급 점팀장은 노조원이 아니어서 노조와 합의를 하지 않고 협의만 해도 시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미은행은 장기적으로 연봉제 적용 대상을 노조원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연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하나은행의 경우 일단 적용 대상은 1, 2급과 3급 점팀장과 4급중 RM, PB까지 적용하는데 합의한 상태. RM, PB의 경우 실적 평가가 쉽고 특히 해당 직원들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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