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기청에 따르면 작년에 실시한 중소기업 컨설팅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개선의지가 있음에도 전문지식의 부족과 컨설팅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기업에 대한 경영능력 개선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중소·벤처기업 경영컨설팅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컨설팅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은 향후 5년간 5400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과 4050명의 중소기업 경영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의 선정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1300여개 중소 컨설팅 업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홍보하기로 했으며 사이버컨설팅의 시범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영세규모기업을 우선 지원하되 컨설팅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경영능력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고급인력들을 컨설턴트로 양성해 중소기업지원에 활용함으로서 고용창출과 전문서비스업 창업을 유도해 낙후된 국내 컨설팅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