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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제일생명, 우량계약자 신용대출 확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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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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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단일통화인 유로가 최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폭락세를 이어가는 등 연초부터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는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 98센트(미화)선 아래로 무너져 내린 유로당 97.38센트에 거래돼 지난해 1월4일 공식 출범 이후 17.7%나 하락했다.

유로화는 지난 25일 유로당 1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99.87센트를 기록한 이후 연일 수면 밑으로 침몰하며 타이타닉호보다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이처럼 유로화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유로화를 대거 내다파는 대신 장기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미국의 달러화를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유로화 가치가 앞으로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유로화 대달러 환율의 다음번 저지선은 유로당 95.40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화가 폭락세를 거듭하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1.6188달러로 급락하는 등 유럽지역 개별국가들의 통화들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이 유로화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다음달 3일 열리는 관리위원회에서 금리인상 등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딜러들이 말했다. 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은 유로화 및 일본 엔화의 약세와 관련, `우리의통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달러화 강세는 국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세계경제포럼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세계화나 인터넷 문제와 함께 유로화 환율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에른스트 벨테케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엔.달러: 세계를 이끄는 3두마차`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유로화가 현재 저평가됐다면서 유로화를 사들이라고 제안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은 유로화 환율 방어를 위해 유럽중앙은행이미국과 일본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적극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벨테케 총재는 유로화 하락은 경제적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라고 평가하고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크리스티앙 소테 프랑스 재무장관도 유로화가 조만간 회복세를 보여 유럽권의경제 성장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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