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도주 거래량 핵심세력없는 `3무 장세`

성화용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9 19:45

코스닥 200선 붕괴…중대기로 직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모두 폭락한 가운데, 주도주가 없고 거래량이 적으며 핵심세력이 없는 이른바 ‘3無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스닥은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선이 붕괴돼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됐다.

증시는 19일 종합주가지수가 42.75포인트 하락한 938.78, 코스닥지수는 18.93포인트가 빠진 192.5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난 11월4일이후 2개월여만에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00선이 무너진 채 개인투자자들은 사실상 ‘패닉’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전일 나스닥 지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된 코스닥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나스닥 선물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이 가라앉지 않은 불안심리에 불을 붙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이날 장이 마감할 때까지 50포인트대의 낙폭을 유지했다.

19일 지지선 200이 무너짐으로써 코스닥시장은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코스닥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기업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를 객관적으로 산출하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매심리를 제어할 합리적인 시장메카니즘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가 주축을 이루는 코스닥 시장의 불안심리가 확실하게 걷히지 않는 한 자포자기성 매물이 이어져 지수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거래소시장 역시 3337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외국인 매수세의 약화등 수급 요인에 다우지수 하락, 국제원유가 급등, 환율불안, 대우채 환매등 안팎의 악재들을 배경으로 종합지수가 930대로 밀렸다.

특히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장초반부터 지수 관련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내려 낙폭을 확대시켰다. 투신을 제외한 기관들은 팔자 일변도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378만주, 3조3495억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이같은 시황은 장세를 이끄는 종목이 없으며, 거래도 확연히 줄고, 매매를 주도하는 확실한 세력도 실종상태에 이르는 등 무기력한 ‘3無장세’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시장관계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성화용 기자 shy@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