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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코스닥 동반 폭락..2개월여만에 최저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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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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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코스닥시장이 19일 각종 악재가 겹친데다 투자심리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동반 폭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2.75포인트나 떨어진 938.78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8.93포인트 내린 192.51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930선으로 밀린 것은 작년 11월10일 938.79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며 코스닥지수 200선이 붕괴된 것도 지난해 11월4일 198.22까지 추락한 이후 2개월여만이다.

코스닥지수는 벤처 및 정보통신주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작년12월14일에는 273.32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유가급등 및 환율하락조짐등 여러 악재가 겹친데다 프로그램 매도물량까지 쏟아져 시종 약세를 보인 끝에 결국 종합주가지수가 930선까지 밀렸다.

거의 모든 업종의 주가가 떨어진 가운데 증권과 수상운수, 1차금속, 철강금속,도매, 운수창고 등의 하락폭이 특히 컸고 핵심우량주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한국통신,한전, 포철이 비교적 큰폭으로 내려 장전체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

코스닥시장도 나스닥선물지수 급락과 금리 및 유가상승움직임속에 주도주 투매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장중반에 폭락세로 급반전, 시간이 지날수록 투매현상까지 빚어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인터넷주를 포함한 기타업종이 73.17포인트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벤처와 제조업중심으로 폭락사태가 빚어졌다. 대형주가운데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서울방송등이 큰 폭으로 내렸고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성엔지니어링, 핸디소프트 등 기술주들이 하한가나 하한가 가까이 떨어지면서 폭락세를 부추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폭락과 관련,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시장환경이 호전될 때까지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시장 수급구조가 불안한데다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쳐 당분간 약세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은 장세를 관망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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