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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권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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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4 18:22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유로권이 인플레압력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13일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통계기관인 INSEE가 12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는 유가와 식료품가격 상승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0.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소비자물가도 같은 기간 2.3% 상승, 작년 한해 연 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분석가들은 이같은 물가상승률은 유로권 전체적으로 연간 물가상승률이 1.8%를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이달중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권의 통계조사기관인 EUROSTAT도 유로권의 지난해 11월중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 0.4% 상승, 작년 한해동안 연간 3.0% 올랐다고 발표했다.

유로권의 금리를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 압력을 초래할 최대 물가상승률을 2%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분석가들은 ECB가 빠르면 3월 2일 인플레 예방조치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2%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된데 이어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이 2.8%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유로권의 금리인상 예측을 강화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독일 최대 노조인 IG메탈이 올해 5.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등을 감안, ECB가 각국의 임금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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