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56) 신임사장은 강릉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최사장은 6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현대상선 상무, 현대전자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한 정통 현대맨출신.
이정근(45) 이사는 서울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李이사는 81년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이사대우로 재직중 이번에 이사로 영입됐다.
최사장과 李이사는 17일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며 한국생명은 이날 다시 주주총회를 열어 조선생명 인수를 정식 승인받아 합병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생명은 조선생명을 합병해 3월 1일자로 현대생명으로 사명을 개칭한 다음 재출범할 계획이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