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사 임원은 “금리 상승으로 非대우채 펀드에서도 평균 1%이상의 평가손이 발생해 있다”며 “거래관계등을 고려해 일부 금융기관들에 대해 선별적으로 환매를 해주고 있지만, 이로인해 발행하는 손실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털어놓았다.
非대우채 펀드 가운데서도 판매회사인 증권사들을 가장 속썩이는 것은 LG투신운용의 펀드가 꼽히는 데, LG투신의 채권형펀드는 부실채권 편입이 거의 없는 반면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이상할 정도로 낮기 때문이라고.
이와 관련 시장관계자들은 “LG투신측이 다른 투신에 비해 국공채 편입이 유난히 많았고, 환매사태가 확산될 때 현금보유가 많았다는 점에도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
성화용 기자 shy@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