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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대우 회사별 국내외채권단 개별협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06 11:19

정부와 국내 채권단은 다음주부터 ㈜대우를 제외한 대우전자와 대우중공업 등에 대한 해외채권단과의 회수율 협상을 일괄협상이 아닌 국내 전담은행 주도의 회사별 개별협상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해외채권단 공동대표인 운영위원회와 벌여온 일괄협상이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나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대우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채권단 운영위와의 협상은 중단된다.

6일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채권단에 따르면 정부와 국내 채권단은 이번 주말 또는 내주초까지 우리측이 제시한 회수율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회사별 채권단과 개별협상에 들어가겠다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해외채권단에 전달했다.

오호근(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은 “대우 처리문제는 이달말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5일 열린 자문단간 협상에서 이같은 의사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채권단이 최근에야 ㈜대우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에 대해 믿기 시작했으나 아직도 회수율 산출근거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로 협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별 개별협상 개시는 우리측이 ㈜대우와 관련한 협상을 포기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대우의 법정관리 신청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은행 김종욱(金鍾郁) 이사도 “㈜대우 문제로 인해 대우전자나 대우중공업 등도 해외채권단과의 회수율 협상이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담은행이 주체가 돼 회사별로 해외채권금융기관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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