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arket 여의도]코스닥 ‘대장주’ 흔들려도 지수는 방어

성화용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1-06 09: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나스닥이 5% 떨어진 데 비해 코스닥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 개장후 한 때 낙폭이 12포인트대에 달했던 코스닥 지수는 서서히 회복해 3.05포인트 밀리는 선에서 지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것 같다는 긍정적인 해석. 거래소시장에 비해 훨씬 견고하게 장의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가 늘어나고 개인들이 여전히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다, 유동성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코스닥 주도주들은 5일 일제히 하한가를 맞으며 고전했다. 장중 버팀목으로 작용했던 한글과컴퓨터가 결국 무너졌고, 새롬기술 한통프리텔 로커스 핸디소프트 등 주도주들이 모조리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일단 주도주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조정 기간이 길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금융·건설 등 소외주가 전면에 부상한다거나 테마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예측이다.

다만, 이들 주도주들의 바닥은 쉽게 가늠하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까지 급등한데다 이익시현을 위한 매물인만큼 바닥 확인이 쉽지 않다는 진단. 코스닥 지수 200~230, 벤처지수 520~530선을 지지선으로 볼 경우 주도주들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계자들은 코스닥 종목들의 경우 강한 상승 추세선이 한번 꺾인 후 고점을 넘지 못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비관적인 목소리가 조금 우세한 듯 하다.

다만 단기적으로 美 증시 동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화용 기자 shy@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