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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네트 리눅스시장 주역 부상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24 17:30

소프트뱅크社와 물밑 투자협상

아이씨네트(ICNET)는 리눅스기반의 네트워크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개발 업체. 2개월 여 전에 기은캐피탈 벤처마트에 선을 보였고 국내 `리눅스`시장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씨네트의 장래성을 보고 기은, 기보캐피탈과 아시아벤처금융이 투자에 나서기까지 2개월도 채 걸리 지 않은 유망주로 꼽힌다. 프리미엄은 액면가(1만원)의 네 배 수준인 주당 4만원 선. 지난 22일 각 사당 4억원씩 총 12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기술보증은 기보캐피탈에서, 벤처투자부문은 기은캐피탈이, IPO 등록은 아시아벤처금융이 맡기로 역할 분담 차원에서 신디케이션 투자에 나선 성공적인 투자모형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아이씨네트는 이번 투자자금 유치로 6억5천만원이었던 자본금은 총 2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이씨네트의 주종목은 리눅스 기반의 H/W와 S/W제품군. 특히 카드형 라우터인 `IW2508`을 비롯해 리눅스 운용체제 자동복구 시스템과 인터넷 캐싱, 방화벽(Firewall), BBS 기능등을 통합한 서버인 IPC-602등 리눅스기반 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하드웨어 일체형 방화벽, IDS(침임탐지시스템)등 보안솔루션과TTS기술, 위성수신서버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중이며 새천년 부터는 컨텐츠사업에도 발을 들여 메일을 음성으로 읽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소리천사(www.sori1004.net)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자금 유치로 리눅스기반 네크웨크 H/W, S/W 뿐만이 아니라 관련 인터넷 서비스분야에 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개발한 솔루션은 이미 미국, 브라질, 필리핀, 네덜란드등 세계시장으로 역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이씨네트의 신보식사장은 향후 리눅스시장의 세계 패권 장악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수확은 일본 `인터넷의 황제`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으로부터의 투자참여 오퍼. 현재 손정의 사장측에서 구두상으로 투자의사를 전달해 온 상태며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RFP를 작성중이다. 손 사장의 투자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세계 증시에는 이미 예사롭지 않은 `손정의 칩` 열풍이 일 조짐이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내용증명`의 상징적인 의미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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