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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여의도] 선물지수 장끝무렵 폭등세 재연

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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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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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물 만기일이 지난후 한동안 잠잠했던 주가지수선물 시장이 22일 후장 말미에 다시한번 춤을 춰 ‘세력의 준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주가선물 지수가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한 것은 정확하게 오후 2시 39분경. 2시33분부터 38분까지 122.40~122.50 사이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던 지수는 39분 전일지수와 같은 122.55에서 시작해 124.95까지 20분간 2.40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매도대기물량은 순식간에 빠져버리고 무서운 속도로 지수를 말아올리는 이같은 패턴은 99년12월물로 한참 ‘장난’을 치던 지난 11월~12월초까지의 현상과 거의 흡사한 모습.

이에 따라 선물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시장을 조작하는 세력이 날뛰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걱정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장 말미의 이같은 현상은 외국인 또는 국내 큰손들의 지수 조작때문이라기 보다는 비슷한 시점에서 나돌기 시작한 시장 정보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 지수가 보합권에서 머물 때 갑자기 시장에는 동시호가 시간대에 매수물량이 엄청나게 유입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선물매도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는 것.

그러나 이러한 소문의 확산은 주로 기관투자가나 정보가 빠른 부티크등의 전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이루어져 개인들은 급변하는 시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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