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창업중소기업수가 꾸준히 늘고 어음부도율과 이자율등 각종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다산벤처캐피탈을 자본금 1천억원 규모로 내년 4월중 설립하고 4백85억원을 들여 현재 1백42개소에 불과한 창업보육센터를 2백25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5백45억원은 문화산업지원센터와 영상벤처센터, 소호(SOHO)창업지원실,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등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벤처기업 성장기반 확충과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총 5천2백30억원을 들여 벤처투자조합과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 과학기술전문투자조합등을 결성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과 산, 학, 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정보통신기술개발자금 지원등에 총 5천2백25억원을 출연키로 했으며 생산성향상을 위한 구조개선사업에도 7천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방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7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